마블 - 마구잡이블로거

[상식] 오무아무아 - 정찰대인가? 그냥 혜성인가? 태양계에 왔다 간 외계 천체 이야기 본문

[상식] 알아야 좋다

[상식] 오무아무아 - 정찰대인가? 그냥 혜성인가? 태양계에 왔다 간 외계 천체 이야기

플라스틱연필 2018. 11. 28. 19:07

마블 - 솔깃한 이야기, 진실 그리고 마구잡이 추측




오무아무아

OUMUAMUA

내셔널지오그래픽-오무아무아




미국 하와이대의 망원경에 포착된 천체


평균 지름이 230m 정도인 천체는 일반적인 천체의 움직임과는 다른 특성을 보였다.


표면에 유기물의 흔적도 나왔다고 한다.





'우주의 방랑자일가 외계인이 보낸 사신이었을까?'


이는 동아사이언스 2018년 11월11일 김진호 기자의 기사의 맨 위 글이다.



작년(2017년 10월 19일) 처음 발견된 이 천체는 태양계로 진입한 외계 천체로 판명되었다.

(외계 천체는 외계인이 보낸 천체가 아니다. 그냥 태양계 외에서 날아온 천체라는 뜻)


하와이대 판스타스1



하와이대 천문관측 망원경(Pan STARRS1)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일번적인 천체와는 다른 특이한 움직임을 보였다.


(판스타스는 하와이, 할레아칼라에 있는 지름 1.8m의 천체 망원경이다.)




보통의 천체는 태양 주변을 지나면서 태양의 강력한 중력의 저항으로 인해 속도가 줄어드는 반면,

이 천체는 정 반대로 태양 주변에서 속도가 더 빨라 졌다.

외계인이 보낸 천체임에 틀림이 없ㄷ....


다른 계로 이동하는 천체를 일컬어 외계 성간 물질이라 하는데

인간이 발견한 외계 성간 물질은 처음이라 한다.


하와이대에서 발견한 탓인지 이 천체의 이름을 하와이말로

"전달자"라는 의미의 "오무아무아(Oumuamua 1I/2017 U1)라고 이름 지었다.




1I / Oumuamua


이름 중의  1은 첫번째, 그리고 I는 인터스텔라의 I입니다. 

성간을 의미하죠.

말하자면 첫 번째 성간 외계 천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오무아무아의 Ou는 손을 내민다라는 의미를...

그리고 Mua는 앞선, 먼저 등의 의미에다 두번 반복했으니 

강조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달자" , "메신저"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WYYN망원경으로 촬영한 실제 오무아무아이미지

육안으로 보이는 가장 희미한 별보다 약 1천만배 희미하다고....

R. Kotulla (위스콘신 대학교) & WIYN / NOAO / AURA / NSF


위의 이미지를 촬영한 크기 3.5m WYYN망원경 - 키츠피크 국립관측소 (Kitt Peak National Observatory)





오무아무아 - 연합뉴스 오무아무아 상상도.



초속 80여Km로 태양계를 지나간 길이 800m의 혜성으로 결론이 났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시가(궐련형담배) 처럼 생긴 오무아무아가 외계의 메신저라는 얼토당토안한 의견을 내 놓았다.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라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분석에 따르면

오무아무아는 외계생명체가 만들어 우주로 떠나보낸 탐사선 또는 탐사선의 흔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에이브러햄 로브 하버드대 천문학과 교수 연구진의 연구 결과라는 것인데 

무려 하버드대라서 더욱 더 파장이 일고 있다.

(헛소리가 아닐 확률이 높다는 뜻이지만 이미 혜성으로 결론이 나서...)


물론, 유럽우주국(ESA) 소속 이탈리아 천문학자 마르코 미첼리 박사 연구팀은 오무아무아가 혜성으로 봐야한다는 최종결론을 내렸지만

더 솔깃한 이야기는 외계생명체가 보낸 탐사선이라는 썰이다. 연구 결과이다.




마르코 첼리 박사 연구팀은 태양의 중력으로 설명될 수 있는 궤적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오무아무아의 궤적에 대해서 혜성의 특징인 극소량의 가스가 방출되면서 비롯된 것으로 그냥 혜성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태양계에서 처음 관측된 성간 천체 '오무아무아' 상상도 - 연합뉴



하지만...


에이브러햄 로브 박사팀은 오무아무아가 혜성으로 단정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혜성의 경우는 태양의 열로 인해 표면의 얼음 등이 녹아서 가스의 형태로 빠져 나가게 되고 

이로 인해 태양의 근처에서 더욱 속도가 빨라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무아무아의 경우 표면이 떨어져 나가지 않았음에도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다.




성간물체 오무아무아가 태양계에 진입해 빠져나가는 궤적(왼쪽). 빨간색 궤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태양  근처에서 예상보다 속도가 빨라지면서 실제로는 이보다 약 4만㎞ 벗어난 파란색 궤적을 따라 이동했다.-미국 항공우주국 제공



솔깃하다.



이는 '솔라세일'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본다는데, 태양의 광자(빛)에 의해서 우주를 항해하는 기술을 말한다.




나우뉴스 - 우주의 신비 [아하우주] 발췌 - 솔라세일 태양광 우주선 공개



그래서...

많은 연구자들이 오무아무아가 탐사선이라면 어떤 신호라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호를 측정하고 있지만 

아직은 전혀 어떤 신호도 파악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인간이 아직 탐지하지 못하는 신호 체계로 하는게 아닐까 한다고...


아니면, 외계생명체가 우주로 쏘아보낸 탐사선의 잔해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다.

그래서 신호 따위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듣자 하니 못하는 말이 ....



결론은 혜성이지만 

아직도 신호를 기다리는 많은 연구자들과 함께

나 역시 외계의, 미지의 그리고 영화같은 '탐사선'이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너무 기대되지만

달에는 토끼가 없다는게 현실이니만큼 

너무 동화같은 이야기는 금물!!!





외계인이 벌써 우리 지구에 착륙한 것은 아닐까?



#외계인 #오무아무아 #결국혜성 #내가외계인 #너도외계인 #새엄마도외계인 #달에토끼가 #달로토끼기

Comments